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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기능사(번식작업-영양번식, 삽목, 접목)

by 센스쟁이 고고링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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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를 번식하는 방법에는 종자번식, 영양번식, 삽목, 접목, 취목, 분주, 분구 등 있다.

1. 종자번식은 종자를 흙에 심은 후 싹이 트는 번식 방법이다. 

2. 영양번식

  가. 영양번식이란 출아와 유사하게 식물이 새로운 싹을 만들고 여기서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방식이다. 주로 식물에서 사용된다.  감자, 딸기, 선인장, 마늘, 딸기, 백합, 국화 등의 증식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재배의 편의상 접목이나, 삽목처럼 인위적으로 번식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줄기, 뿌리, 잎 등 다른 기관 번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감자의 덩이줄기나 고구마의 덩이뿌리 등 영양기관을 직접 번식하는 것을 영양번식이라고 한다.

 

  나. 영양번식의 장점

    1) 종자번식이 불가능한 작물의 번식 수단이다.

    2) 과수의 경우 초기 생장이 빠르고 결실연령을 줄일 수 있다.

    3) 유전적 변이 없이 품종의 형질이 똑같이 다음세대로 이어질 수 있다.

 

  다. 영양번식의 단점

    1) 저장과 운반의 어려움이 있다.

    2) 종자번식보다 증식률이 낮을 수 있다.

    3) 한번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제거가 어렵다.

 

   라. 삽목(꺽꽂이) 

     삽목(꺽꽂이)는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 식물체를 번식시키는 무성생식의 한 방법이다. 최소한 하나의 줄기세포가 적합한 환경에 놓이면 새로운 뿌리나 줄기등이 나오면서 모체식물에서 완전히 독립된 새로운 개체가 된다.

    1) 삽목의 종류

      - 줄기 꺽꽂이(경삽)

      가장 많이 이용되는 번식 방법으로 겨드랑이눈과 잎이 포함된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발생시키는 방법이다.

      경삽이 가능한 식물은 대표적으로 ​국화, 스킨답서스, 아이비, 로즈마리, 레몬밤 등이 있습니다.
     

    - 잎꽂이(엽삽)

       줄기를 제외한 잎과 잎자루를 잘라 흙에 꽂은 후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입니다.
        베고니아, 펠라고늄, 크라슐라, 산세베리아, 차나무, 렉스베고니아의 경우 엽삽으로 번식을 합니다.

   - 뿌리 꺾꽂이(근삽)

      초본류보다는 목본성 나무의 경우 많이 이용합니다. 
    라일락, 사과나무, 자두나무, 앵두나무, 감나무, 무궁화, 개나리, 진달래처럼 뿌리에서 눈이 잘 나오는 식물을 사용합니다.
    굵은 뿌리를 5~10cm 길이로 잘라 흙에 심어주면 줄기가 나오면서 새로운 식물이 자라게 됩니다.
    

     2) 삽목의 방법

     꺾꽂이는 부모 식물의 일부를 잘라 절단하여 독립적인 식물체로 자라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 절단된 식물체는 뿌리가 없기 때문에 적당한 환경이 주어지지 않으면 탈수 증세로 죽게 된다. 꺾꽂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 촉촉한 바닥 환경이 물, 흙, 펄라이트, vermiculite, coir, rock wool, expanded clay 같은 다양한 환경이 사용된다. 단, 과습 하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계절변화가 뚜렷한 곳에서는 새로 난 가지는 봄에 목질화된 단단한 가지는 겨울에 자르는 것이 좋다.
  - 적당한 크기와 잎의 양은 부드러운 가지의 경우 5-15cm, 목질화된 단단한 가지는 20-25cm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부드러운 가지는 3분의 2 정도의 잎을 제거하고 목질화된 가지는 모든 잎을 제거한다.
  -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 공기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상자 안이나 밀폐된 환경이 좋다. 
  -  자른 식물을 적당한 곳에 놓은 뒤 식물체가 미세한 물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물뿌리개 등을 이용하여 물을 준다.

  - 처음 물을 준 뒤 식물을 놓은 토양의 물이 거의 다 말라 없어질 때까지는 다시 물을 주지 않는다.

    토양이 습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젖거나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다. 
 - 몇 가지 화합물이 식물 호르몬인 옥신을 자극함으로써 뿌리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삽목이 어려운 종에 이러한 화합물이 도움이 되는데 흔히 사용되는 것으로 indole-3-butyric acid (IBA)이 있다. 분말이나 액체, 젤 형태로 절단면에 직접 바르거나 잎에 스프레이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 어떤 식물은 다른 식물에 비해 뿌리가 쉽게 난다. 대부분의 다육 식물은 잎을 잘라 탁자 위에만 올려놔도 뿌리가 나고 어떤 식물들은 물컵에 꽂아놓기만 해도 뿌리가 난다.

 

   3) 삽목(꺾꽂이)의 장단점

  -장점은 모를 키우는 기간이 짧으며 시가 생기지 않는 식물도 쉽게 모체와 같은 개체로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어버이 식물의 소질을 그대로 받을 수 있고 일반적으로 뿌리가 좋고 활착이 빠르다.

 -단점은 일시에 많이 꺾꽂이모를 준비할 수 없고, 꺽꽂이 방법이 어려울 수 있다.

 

  4) 삽목의 시기

초본성 작물은 삽목환경과 삽수의 크기가 적당하면 시기와 상관없이 삽목하여도 좋다. 목본성 작물은 삽목시기의 선택이 아주 중요하다. 상록활엽수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하는 것이 좋고, 상록침엽수는 4월 중순에 하는 것이 좋다. 낙엽과수는 3월 중순 경에 하는 것이 좋다.

 

마. 접목

  1) 접목이란 두 가지 식물의 영양체를 형성층이 서로 유착되도록 붙이는 것을 말한다.

  2) 접목의 종류는 가지접과 눈접이 있다.

    - 가지접
   이 방법은 과일나무, 꽃나무를 비롯하여 일반 임목 등에서 쓰이고 있는데 다른 접목 방법의 기본이 되는 방법이다. 주로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접목을 한다. 접순은 1∼6개 눈을 가진 가지를 잘 드는 칼로 접순을 조제하여 이것을 접붙일 곳에 들어갈 정도로 나무껍질을 벗긴 바탕나무에 넣는 방법이 쓰이고 있다. 가지접의 종류에는 깍기접, 짜개접, 혀접, 삽목접이 있다.


    -눈접
 이것은 다음 해에 튼 눈을 껍질과 나무질을 같이 따내서 바탕나무의 나무껍질 사이에 넣어서 접을 붙이는 방법이다. 

  3) 접목의 장단점

    -접목을 하면 모수의 특성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고 개화결실을 촉진할 수 있다. 수세를 조절하고 수형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숙련공이 필요하고 접수와 대목관의 생리관계를 알아야 하고 일시에 많은 묘목을 얻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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