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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동산. 재테크

종자기능사(종자 파종 및 이식작업)

by 센스쟁이 고고링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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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종

■ 파종이란? 씨앗을 심는 것을 의미한다. 

■ 발아란? 식물의 씨앗이나 균류, 박테리아의 포자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에서 성장을 시작하는 현상을 말한다.

■ 춘파/추파란? 춘파는 봄에 씨를 뿌리는 일을 뜻하고 추파는 가을에 씨를 뿌리는 일을 뜻한다.

■ 감광성/ 감온성이란? 감광성이란  빛의 세기가 자극이 되어 식물 기관이 오므라지거나 굽거나 펼쳐지는 성을 말한다.

감온성이란 동식물이 특정한 온도에 반응하여 생리(生理), 생장(生長) 따위의 방향을 바꾸어 발육하는 성질을 말한다.

■ 파종기란? 파종 시기는 작물의 종류 및 품종, 재배지역, 작부체계, 토양조건, 출하기, 재해회비, 노력사정 등에 따라 결정된다. 파종된 종자가 발아하려면 지온이 발아최저온도 이상이고, 토양수분도 필요한 한도 이상이어야 한다.

파종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1) 작물의 종류에 따라 월동작물은 추파를 하고 여름작물은 춘파를 한다.

2) 작물의 품종에 따라 벼 감광성 품종은 만파만식을 시행하고 벼 감온성 및 기본영토양양생장성 품종은 조파조식을

3)추파맥류는 추파성이 높은 경우 조파를 하고 추파성이 낮은 경우 만파를 한다.

4) 재배지역에 따라 고랭지 감자는 늦봄에 파종하고 평지감자는 이른 봄에 파종한다.

5) 토양조건에 따라 적당한 토양수분 상태가 유지되었을 때 파종한다.

6) 재해회피에 따라 벼의 조파조식은 냉해 및 풍해를 회피한다.

7) 작부체계에 따라 벼 단작의 경우 5월 상순~6월 상순에, 벼 2모작의 경우 6월 중순~7월 상순에 파종한다.

 8) 출하기에 따라 시설작물의 촉성 또는 억제 재배를 한다.

■파종방법은?

산파, 조파, 점파, 적파가 있다.

1) 산파란? 포장 전면에 종자를 흩어 뿌리는 방법으로 뿌리는 노력은 적게 드나, 종자 소요량이 많아지고 통기 및 투광이 나빠지며 도복이 쉽다. 제초 및 병충해 방제 등 관리에 불편함이 있다. 흩어 뿌림이라고도 한다. 목초나 자운영 등에 이용된다.

2) 조파란? 뿌림골을 만들고 종자를 줄대로 뿌리는 방법이다. 평면공간이 넓지 않은 작물에 이용된다. 통풍 및 통광이 좋고 관리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생육이 건실하다. 대부분의 작물이 여기에 해당된다.

3) 점파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종자를 1개 또는 여러 개씩 띄어서 파종하는 방법이다. 평면공간으로 넓게 퍼지는 작물에 적용한다. 노력은 많이 들지만 종자량의 소모가 적고 통풍 및 투광이 좋아 건실한 생육을 하게 한다. 점뿌림이라고도 한다. 두류나 감자 등에 적용한다.

4) 적파란? 점파를 할 때 한 곳에 여러 개의 종자를 파종하는 방법이다. 개체가 평면으로 좁게 퍼지는 작물을 집약재배시 적용한다. 목초, 맥류, 벼의 모내기를 예로 들 수 있다. 

■파종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작물의 종류 및 품종, 종자의 크기, 파종기, 재배지역, 재배법, 토양 및 시비, 종자의 조건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추운 지역은 따뜻한 지역보다 파종량을 늘리고, 척박한 토지에도 파종량을 늘린다. 종자의 발아력이 낮거나,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병해충 발생이 우려될수록 파종량을 늘린다.

■파종 전 종자처리:  종자고르기(선종)- 종자 담그기(침종)-싹틔우기(최아)의 과정을 거친다.

■씨감자 파종: 봄에 파종하는 씨감자의 경우 감자를 심기 전까지 싹을 튀운 후 씨감자를 30~40g 크기로 잘라 심어야 한다.

중남부지역에서는 3월 중순~4월 상순 경이 파종시기이며 이 시기에 맞춰 미리 싹을 틔워 심었을 때 감자가 빨리 땅 위로 올라오도록 해서 잘 자라도록 하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이를 신광 싹틔우기라고 하는데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 30~50% 차광망을 덮어 직사광성을 들지 않도록 하여 씨감자에 약한 빛을 쬐어주면서 싹을 틔우는 방법이다.

■맥류의 기계화 파종: 휴립광산파, 평면세조파, 휴립세조파로 나눌 수 있다.

 1) 휴립광산파는 무경운 상태에서 비료와 종자를 포장 전면에 뿌린 뒤 휴립로터리로 복토되는 흙을 퍼 올리면 그곳에 배수구가 생겨 복토가 동시에 행해진다. 이는 답리작 보리파종에 많이 이용된다.

2)평면세조파는 비료를 살포한 다음 로터리가 쇄토하면서 파종하는 방법이다. 쇄토와 복토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사질논에 보리를 답리작으로 재배할 경우 이용된다.

3) 휴립세조파는 평탄지에 파종하는 방법이며 보리의 입모를 빨리 확보하기 위해 활용한다. 또한 개체를 균등하게 배치하여 광이용의 효율을 높이고자 할 경우에 이용된다.

 

2. 복토(북주기)

■ 복토란? 종자를 뿌린 다음 그 위에 흙을 덮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종자를 보호하고 발아에 필요한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복토의 기준은? 보통 종자 두께의 2~3배 정도로 하지만, 종자의 크기, 발아습성, 토양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소립종자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복토한다.

■호광성 종자는 적온에서 얕게 복토하고 혐광성 종자는 저온또는 고온에서는 깊게 복토한다. 미세종자는 가급적 얕게 복토하며 파종 후 가볍게 눌러만 주기도 한다.

■복토의 효과를 작물의 예를 들어보면 땅콩은 씨방자루의 생장이 향상되어 수량이 증가된다, 감자의 경우 덩이줄기의 발육이 향상된다. 콩의 경우 뿌리 발생이 좋아지고 도복이 줄어든다. 대파는 연백부가 증가되어 품질이 향상된다.

 

3. 진압

■파종 후 복토 전후에 종자 위를 눌러 주는 것을 말한다.

■진압을 하게 되면 토양이 긴밀해지고 종자가 토양에 밀착되는 효과가 있다. 종자의 발아가 조장된다. 진압작업은 롤러 등의 기계 도는 발로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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